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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미디어뉴스

[미디어뉴스] 신규 엘리베이터 매체 GS 넷비전 '미디어믿'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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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와 KT타운보드가 양분하던 엘리베이터 매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그간 GSTV 등 GS25 등의 리테일을 활용한 매체를 위주로 판매했던 GS넷비전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매체 '미디어믿'을 런칭했다.

 

 

매체의 형태는 기존 엘리베이터 매체와 거의 차이가 없이 세로형 디스플레이의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수량은 전국 9,800기 수준으로 아직까지는 포커스미디어 (66,556기), KT타운보드 (20,000기)대비 수량이 적긴하다. 그래도 적은 기기 수 만큼 가격은 저렴하기에, 위 두 매체를 집행하지 못할 경우 차선책으로 활용하거나, 커버리지 증대를 위해 +a로 추가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미디어 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그 중 가장 수혜를 받은 매체는 바로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 매체가 아닐까 생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모두가 외출을 자제하던 시기, 거리에 사람들이 줄며 대다수의 옥외광고는 영향력을 잃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매체는 달랐다. 사람들의 활동 반경이 거주 공간 위주로 바뀌며, 엘리베이터 매체의 효과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특히 배달서비스, 가구 및 인테리어 업종 등 코로나 시기 크게 성장했던 산업군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했던 매체가 아니었나 싶다. 

 

그 수요 대비 선택할 수 있는 매체는 한정적이었기에, 엘리베이터 매체 집행을 고려해도 동일 업종의 경쟁사가 이미 선점하고 있어 집행을 못했던 사례가 있었고, 또한 수요가 많아지며 매체의 단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한 탓에 비싼 가격으로 인해 집행을 주춤했던 사례도 많았었다. GS넷비전의 미디어믿의 가세가 당장 기존 매체들에 위협을 줄만한 영향을 줄 것 같진 않지만,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