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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7, 달라지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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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7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로,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WDC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iOS 17의 신규 기능으로는 앱스토어 거치지 않고 앱 설치 허용, 차세대 카플레이 지원, MR 헤드셋 지원 등이 있다. 하지만 애플이 MR 헤드셋용 운영 체제 xrOS 개발에 집중하느라 iOS 17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변경사항이 적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iOS 17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앱 설치 허용

애플은 유럽연합 (EU) 지역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자사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새로운 정책은 iOS 17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큰데 EU가 빅테크 기업이 독점적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하자 법 시행에 맞춰 정책을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 로딩이란 앱스토어와 같은 공식적인 경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기기에 앱을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연결된 컴퓨터에서 앱을 전송하거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하여 별도로 설치하거나 타사 앱 스토어에서 얻을 수 있다. 애플은 iOS 17에서 사이드 로딩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iOS 17 사이드 로딩 장단점

사이드 로딩의 장점으로는 앱스토어에서 승인되지 않은 앱이나 앱스토어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나 특징을 가진 앱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승인되지 않은 앱은 사용자의 기기나 개인 정보를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코드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사이드 로딩을 할 때에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만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ios17 차세대 카플레이

애플은 지난해 WWDC 2022에서 다중 디스플레이, 위젯 및 계기판, 실내 온도 조절 장치, FM 라디오와 같은 차량 기능과의 통합을 지원하는 차세대 카플레이를 선보였다. 카플레이는 애플의 차량용 소프트웨어이다. 새 버전의 카플레이는 자동차의 정보를 직접 읽어들여 계기판 화면까지 구성할 수 있다. 애플은 차세대 카플레이 경험을 지원하는 최초의 차량이 올해 말에 발표될 것이며 연결된 아이폰에는 iOS17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아우디, 포드, 혼다, 재규어,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포르세, 볼보 등의 브랜드와 차세대 카플레이가 연계된 차량이 올해 나올 예정이다. 아이폰 화면이 차량 디스플레이에 맞춤형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운전에 집중하면서도 아이폰 조작이 가능할 예정으로 보인다.